매력적인 신맛의 패션후르츠!
패션후르츠는 시계꽃과의 열대과일로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이고, 검붉은색과 노란색 계통으로 익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패션후르츠를 반으로 갈라보면 젤리상태의 과육 안에 씨가 많이 들어있으며, 단맛도 약간 있지만 신맛이 강합니다. 매력적인 맛의 패션후르츠의 영양과 효능·효과, 먹는법과 보관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션후르츠의 효능·효과
패션프루츠에 포함된 영양소가 가지는 효과·효능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β-카로틴 - 피부건강에 도움
β-카로틴(베타카로틴)은 야채나 과일 등과 같은 식물의 색소성분입니다. 패션후르츠의 과육색깔도 β-카로틴에서 유래했습니다. 섭취된 베타카로틴은 소장의 상피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기 때문에 프로비타민 A라고도 불리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A로 변환된 β-카로틴은 피부와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β-카로틴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은 피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A는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작용도 합니다.
· 비타민C - 노화 및 성인병 예방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아세로라나 구아바, 케일 등의 과일·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이라고 하는 것은 대사산물인 활성효소를 비활성화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활성효소 중에는 면역기능에 작용하는 유익한 것도 있지만 과잉생산하여 체내에 축적된 활성효소는 노화나 암을 유발합니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은 몸에 불필요한 활성효소의 생성을 억제하도록 작용합니다.
· 비타민 B6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
비타민B6은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하고 있는 비타민B군 중 하나입니다.
단백질의 분해 및 대사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빠뜨릴 수 없습니다. 특히 피부와 모발 생성에 큰 영향을 미쳐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와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 B6의 부족은 지루성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6는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도 관여하고 있어 부족하면 신경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집니다. 우울증이나 경련 발작,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되며, 비타민 B6는 인체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입니다.
· 엽산 - 태아 및 영유아 생육에 필요
엽산은 효소의 보효소 역할을 하는 비타민의 일종으로 DNA 등 유전자 합성에 관여합니다. 특히 적혈구 합성과 크게 관계가 있기 때문에 조혈에는 빠뜨릴 수 없습니다. 식사에서 섭취하는 엽산이 부족할 경우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를 만들기 위해 작용하는 엽산은 태아와 영유아의 생육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태아의 발육이 활발한 임신 초기에는 엽산이 많은 음식을 적극적으로 섭취합시다. 임산부의 엽산결핍은 태아의 신경관 폐쇄 장애의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 구연산 - 다이어트 효과
구연산이란, 감귤류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 화합물의 일종입니다. 신맛 성분으로 패션후르츠, 매실, 레몬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같은 청소에 사용되는 이미지도 있지만, 음식에 포함된 구연산은 에너지 대사에 작용합니다. 에너지 생산의 한 단계인 TCA 회로(구연산 회로)로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음식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구연산은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패션후루츠 먹는 법
패션후르츠를 고르는 법과 영양소를 손상시키지 않고 먹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 패션프루츠 고르는 법
패션후르츠는 익으면 자연스럽게 과수에서 낙하하는 과실입니다. 따라서 과피의 흠집는 자연 낙하했을 때의 것일 가능성이 있어, 작은 상처는 문제 없습니다. 다만 껍질이 갈라질 정도의 흠집이 난 것은 피하고, 색의 농담이 적은 과실을 선택합시다.
고를 때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큰 상처가 없는 것
- 색의 농담(짙고 옅은 정도)이 적은 것
- 껍질에 윤기가 있는 것
- 무게가 있는 것
또한 패션프루트는 완숙되면 과피에 주름이 생깁니다. 표면에 주름이 있는 것은 숙성시키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바로 먹을 예정이 없는 경우는 주름이 없는 패션후르츠을 선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 패션후루츠 취향에 맞게 먹기
패션후르츠는 익을수록 단맛이 강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먹는 시기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신맛을 즐기고 싶다면 패션후루츠의 표면에 주름이 생기기 전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덜익은 새콤달콤한 과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강한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표면에 주름이 생길 때까지 숙성시킵시다. 실온에 두어 숙성시킴으로써, 새콤달콤한 패션후르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패션후루츠 먹는 법
패션후르츠는 먹기 직전에 과피를 물에 가볍게 씻고, 반으로 잘라 안의 과육을 스푼으로 떠먹습니다.
과육은 젤리 상태로 투명하고, 안에는 씨가 들어 있습니다. 씨앗채 과육을 삼키듯이 먹는 것이 패션후루츠만의 먹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대로의 신맛을 즐기는 과일이지만, 신맛이 걱정되는 경우는 설탕을 뿌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새콤달콤한 퓨레와 잼도 만들 수 있다
생으로 먹는 것 외에 패션후르츠은 퓌레나 잼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퓨레나 잼으로 만들 때는 씨를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피를 반으로 잘라, 안의 과육에서 체로 걸러 씨를 제거합니다.
설탕을 첨가해 졸이면 잼으로, 그대로 사용하면 퓌레가 되며 요거트 등에 뿌려먹어도 좋습니다.
· 껍질을 사용하여 젤리와 샤벳으로 만드는 것도 추천
으깬 패션후르츠는 젤라틴을 넣어 젤리로 만들거나 얼려서 샤벳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샤벳으로 할 때는 씨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만들어도 문제 없습니다.
껍질을 활용하여 안에 젤리와 셔벗을 넣고, 그릇처럼 사용하면 과피 향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패션후르츠 보관법
패션후르츠의 영양소를 손상시키지 않는 보관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숙성시킬 때는 실온보관
패션후르츠가 완전히 익지 않았을 때는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20℃ 내외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피에 주름이 생기면 먹기에 적당합니다.
완숙 전 패션후르츠를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버리면 숙성이 멈춰버리므로 주의합시다.
· 익은 패션후르츠는 냉장보관도 가능
완숙 후 패션후르츠를 실온에 두면 상하기 쉬우므로 표면에 주름이 생기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잘 익은 패션후르츠는 오래 보존할 수 없기 때문에 빨리 드시길 바랍니다.
또한 장기간 보관을 하면 신맛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패션후르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익은채로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완숙 후에는 냉동보관도 추천
패션후르츠를 너무 무르익지 않도록 보관할려면 냉동보관도 추천합니다.
냉동보관한 패션후르츠를 반으로 잘라서 그대로 셔벗(샤베트)처럼 먹습니다. 생과육과는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식후 디저트로 안성맞춤입니다.
잼 등으로 가공할 때 껍질을 제거하고 과육만을 냉장 · 냉동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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