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영양성분과 효능 효과 및 칼로리
토마토는 의사들이 건강을 위해 먹는 식품 중 으뜸
유럽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되면 의사가 파랗게 변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토마토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카로틴이나 리코펜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건강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의료사이트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사들이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먹는 식품 1위는 토마토로 나타났습니다.
토마토는 채소 가운데 당도가 높고 비타민A,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칼로티노이드)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리코펜은 노화나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리코펜의 항산화 작용은 당근, 호박, 브로콜리 등에 포함된 카로틴보다 강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리코펜은 비교적 열에 강하므로, 소스로 섭취하면 체내흡수율이 올라갑니다.
또한 토마토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체내 불필요한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저하
토마토를 섭취하면 2형 당뇨병이나 지질 이상증이 개선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한 대학의 실험에서는 토마토주스를 매일 마시면 혈중 중성지방치가 떨어져 에너지를 소비하기 쉬운 몸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은 식염 무첨가 토마토 주스 200mL를 1일 2회 조석식 직전에 섭취해 8주 후에 혈액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토마토 주스를 섭취한 여성은 중성지방치가 평균 66.9mg/dL 저하돼 하루 에너지 소비량이 169kcal 늘어났다고 합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성분이 혈액과 간, 근육에 쌓인 중성지방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량을 늘린다는 것입니다.
갱년기를 맞은 여성들은 중성지방이 쉽게 쌓이고 에너지 소비량도 감소합니다. 토마토는 이런 증상과 대사증후군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연구자는 밝혔습니다.
토마토 요리! 올리브오일을 이용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
토마토에 포함된 리코펜에는 열에 강하고 기름에 녹기 쉬운 성질이 있습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에서는 토마토와 올리브유를 이용한 소스가 요리의 기본입니다.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동시에 먹으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의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 28세인 남녀 40명을 3그룹으로 나눠 ▽생 토마토를 체중 kg당 7.0g ▽토마토소스를 체중 kg당 3.5g ▽올리브오일로 조리한 토마토소스를 체중 kg당 3.5g을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식전과 식후 6시간 후에 혈액을 검사해, 심혈관 질환에의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올리브 오일로 조리한 토마토를 먹을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리브오일과 토마토를 동시에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9.03mg/dL 저하되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저하되며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36mg/dL 증가했다고 합니다.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올리브오일과 토마토 리코펜을 동시에 섭취하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리코펜의 체내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야채와 생선을 많이 섭취하고 올리브유를 듬뿍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가 전통으로 자리잡은 지역에서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이 적은 것은 토마토와 올리브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건강증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토마토 섭취량은 하루에 250~500g(2~3개)입니다. 연구자는 "토마토는 익혀서 소스로 만들면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으며, 토마토를 매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라고 밝혔습니다.
토마토 칼로리! 다이어트에 효과적
94%가 수분으로되어있는 토마토는 보통 100g당 19kcal로,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토마토는 작을수록 영양과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방울토마토는 100g당 29kcal로 일반(대형) 토마토보다 열량이 약간 더 높습니다. 토마토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빨리 오기 때문에 과식방지도 좋습니다. 그러나 토마토에는 유기산 성분이 있기 때문에 위장질환이 있는 분은 공복에 드시면 위염 등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토마토의 영양성분과 효능
[β 카로텐]
토마토 100g당에는 β-카로텐이 540μg 함유되어 있습니다. β-카로텐은 빨강이나 노랑 색소이며, 녹황색 채소에 풍부합니다.
β-카로텐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어 눈과 피부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줍니다.
[비타민C]
'미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C. 토마토 함유량은 100g당 15mg입니다.
비타민C의 주요 작용은 신체의 세포들을 연결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생성하여 건강한 피부와 점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노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E]
토마토 100g당에는 비타민E가 0.9mg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E는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며, 세포내의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면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피부의 색소침착이나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E는 혈관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칼륨]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 토마토의 100g당 함유량은 210mg입니다.
칼륨의 주요작용은 나트륨과 함께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것. 또한 나트륨(염분)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이 신경이 쓰일 때, 추천하는 영양소입니다.
[리코펜]
리코펜이란 토마토의 붉은 색소를 말합니다. 노화나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E보다 더욱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성분입니다. 또한 꽃가루와 집먼지 알러지를 완화하는 항알러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식이섬유]
토마토에는 정장 작용이 있는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100g당 당질의 흡수속도를 느리게하는 작용을 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0.3g, 대변을 늘려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0.7g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너무나도 좋은 토마토. 다양한 요리를 활용해서 꾸준히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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