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끝나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효과와 부작용은?
얀센 코로나19 백신이 6월 1일 사전예약 첫날에 선착순 예약이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예약 취소 현황에 따라 추가 예약이 있을 수 있으며 일정은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공여한 얀센백신은 약 100만명 분으로, 사전예약 대상자는 30세~60세의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관련 종사자 등 370만여명이라고 합니다. 얀센백신은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1회 접종만하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최대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얀센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라는 유형입니다. 바이러스의 표면에는 스파이크라고 불리는 돌기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의 단백질의 설계도가 되는 유전자를, 무해한 다른 바이러스에 투여합니다. 그러면 무해한 바이러스가 사람의 세포를 감염시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것을 받아 면역의 작용으로 항체가 만들어지는 구조입니다.
미국에서는 2021년 2월 27일 긴급사용허가가 내려져 있고 -20˚C에서 2년, 2~8˚C에서 최대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으며 1회 접종만 하면 되므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18세 이상에게 근육주사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얀센백신 효과
미국·브라질 등 4만3783명이 참여한 임상시험 논문에서, 백신접종 14일차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증도 이상증상이 확인된 사람이 116명으로, 안맞은 사람에 비해 중증도 이상증상을 막는 효과가 66.9%, 경증을 포함해 발병을 막는 효과도 66.9%였다고 합니다. 또 중증을 막는 효과는, 접종일로부터 14일째 이후에 76.7%, 28일째 이후에는 85.4%였다고 하고 있습니다.
· 얀센백신 주요 부작용
주요 부작용에 대해 미국의 CDC(질병대책센터)는 주사 부위의 통증, 두통, 권태, 근육통, 메스꺼움을 꼽고 있으며, 대부분 접종 후 1~2일 사이에 일어나는 경증에서 중증도의 증상으로 며칠 안에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한편 CDC에 따르면 백신접종 후 드물게 뇌와 복부, 다리의 혈관에 혈소판 감소를 수반하는 혈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혈전이 확인된 것은 대부분이 18세부터 49세 여성이며, 이 연령대의 여성은 100만명당 약 7명 비율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50세 이상의 여성과 모든 연령대의 남성은 더욱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혈전증이 보고됨에 따라 CDC 등은 2021년 4월 13일 각 주에 해당 백신접종을 일시정지하도록 요구했지만 2021년 4월 23일에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익은 리스크를 상회한다'며 의료기관 등에 혈전증의 대처법 등에 대해 주지시킨 후 접종 재개를 인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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