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과 통증, 치료와 예방법은?

by 해피러키 2021. 5. 25.
300x250

하지정맥류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을 동맥, 전신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관을 정맥이라 부르는데, 하지정맥류는 하지 즉 다리의 피하정맥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상태다. 발의 혈액을 심장으로 보낼 때는 중력을 거스르는 형태로 아래에서 위로 혈액을 올려보낸다. 통상 걷는 것으로 종아리의 근육이 수축해 혈액을 밀어올린다. 정맥안에 있는 정맥밸브가 도중에 혈액이 역류 하지 않게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이 정맥밸브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잘 작동하지 않게 되거나 하면, 정맥 하방으로 역류한 혈액이 쌓여버리는데, 이 혈관이 늘어나거나 부풀어서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튀어나오거나, 실핏줄이 거미줄 모양이 나타나는 상태가 된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밀어올리는 혈액의 흐름이 역류해 정맥 내로 돌아와 버리는 것이 원인이다. 혈액은 종아리의 수축에 의해서 밀어 올려지지만 이 근육의 펌프기능이 떨어지거나, 혈액의 역류를 막는 밸브인 정맥밸브가 완전하게 닫히지 않는 상태가 되어 역류를 막을 수 없게 되면, 혈액이 피하의 정맥내에 쌓인다. 쌓인 혈액에 의해서 정맥 내부의 혈압이 올라가 정맥이 확장되면서 정맥류가 유발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형태의 혹이 없어도 혈액의 역류에 의해서, 다리의 붓기나 나른함, 가려움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또 습진이나 피부의 색소 침착뿐 아니라 궤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이나, 근육이 약해진 고령자, 임신하고 정맥이 압박되어 정맥의 혈관이나 판막이 약해져 있는 임산부·출산 경험자 외, 비만이나 가족 중에 정맥류의 환자가 있는 사람이 발병하기 쉽다고 한다. 근육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힘이나 임신경험이 발병과 관계있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가 많다고 한다.

 


하지정맥류 증상

다리의 피하정맥이 혹처럼 부풀어올라 꽈배기 모양으로 튀어나오거나, 붉은색이나 푸른색 또는 보라색의 가는 정맥이 거미줄 모양으로 나타나는 상태가 된다. 다리에 피로감이나 붓기, 통증이나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피부 특히 하퇴에 습진이나 색소 침착, 궤양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에 걷고 있을 때나 취침중에 쥐가 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들 증상의 정도는 정맥류의 굵기나 크기와는 관계가 없어, 정맥류가 가늘거나 혹이 없는 환자라도 통증을 느끼는 환자도 있고, 큰 혹이 있어도 자각 증상이 없는 환자도 있다. 또 오래 서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며, 반대로 누워있거나 다리를 들어 종아리를 주무르면 증상이 누그러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치료시 생활개선으로 장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거나, 잘 때 수건이나 베개 등을 깔아 다리를 높이거나 하는 방법을 들 수 있다.

 

주요 초기증상

· 다리가 붓고 부종이 심하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중 특히 많은 것이 다리의 부종이다. 부종을 느껴 초음파 검사를 받고 정맥류가 발견된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정맥류가 원인으로 다리의 부종이 일어나는 경우, 오후부터 밤에 걸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한쪽 다리에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다른쪽 다리도 발생하기 쉬우므로, 방치하지 말고 병원(외과)에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

· 다리가 나른하거나 피로해지기 쉽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다리에 혈액이 쌓이면 다리가 나른해지거나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특히 오래 걷지도 않았는데 다리가 금방 피곤하거나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 다리·종아리에 쥐가 나기 쉽다
장딴지 경련은 종아리에서 일어나는 강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련을 말하는 것으로,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일주일에 1회 이상 일어나는 경우에는 검진을 받아보도록 한다.

· 종아리가 뻐근하고 아프다
종아리는 하지정맥류의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부위로 가벼운 통증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등의 경우 정맥에 강한 압력이 계속 가해져서 증상이 나타나므로, 마사지나 다리를 위로 올리면 개선이 가능하다. 단 강한 통증이 있을 경우 정맥류 안에 혈전(핏덩어리)이 생기는 혈전성 정맥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한다.

 

하지정맥류 검사·진단

하지정맥류는 시진(육안으로 관찰)이나 촉진(만져서 진단)을 통해 혈관의 혹과 부종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진, 촉진에서는 혈관의 상태를 진찰하기 위해 선 상태의 다리도 확인한다. 또 정맥의 굵기나 혈관의 흐름을 확인해 혈액의 역류 유무를 조사하거나 어디에 혹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역류하는 혈액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초음파검사도 선 상태에서 실시한다. 복잡한 정맥류나 과거에 치료한 경험이 있는 재발정맥류의 경우 조영 CT검사나 조영 MRI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 치료 

치료에는 장시간 계속 서있지 않고, 잠잘 때 다리를 높여서 자고, 다리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적당한 운동을 실시하는 등 생활을 개선하는 것을 시작으로 증상을 완화하도록 노력한다. 치료 방법은 주로 압박요법, 수술, 경화요법 등 세 가지가 꼽힌다.

 

압박요법은 탄성스타킹이나 탄성붕대를 착용해 바깥쪽에서 다리를 압박하는 치료법으로 다리를 압박해 정맥 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기 쉽게 하고 다리 부종이나 피로감 개선과 정맥류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한다. 목적은 종아리 근육의 수축을 도와 혈액이 보다 효과적으로 심장으로 돌아오기 쉽게 하는 데 있다.

 

수술에서는 역류를 일으키고 있는 정맥을 제거하는 스트리핑 수술이나 정맥 내에 가는 카테터를 삽입해 레이저로 정맥 안쪽을 태우는 혈관내 소작술 등이 있다.

 

경화요법은 정맥류 안에 직접 약을 투여하고, 혈액을 경화시키는 방법으로 외래에서의 대응도 가능한 치료 방법이다. 환자의 희망이나 증상, 상태에 맞추어 복수의 치료를 조합한 방법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 및 주의사항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다리근육의 수축력을 높이기 위해 적당한 운동(걷기, 수영, 요가 등)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염분이나 지방이 많은 식사를 삼가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정맥의 부담을 줄여준다.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하는 일 등은 혈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가볍게 몸을 움직이거나 다리를 들고 쉬는 등 계속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성 스타킹을 착용하여 혈액의 흐름을 도와 부종을 줄이거나 다리를 높게 하고 자는 등 일상적인 노력도 효과적이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과 식단은? 원인과 증상,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중성지방 수치가 높거나 또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상태도 문제가 있기

0101box.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