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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과 식단은? 원인과 증상,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

by 해피러키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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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중성지방 수치가 높거나 또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상태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포함한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합쳐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릅니다.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이 상태를 방치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지질이 증가하면 혈관 안쪽에 쌓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개선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이 되는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소, 과식, 지방이 많은 식생활,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증가한 데에는 음식의 서구화와 동물성 지방이 많은 식사가 증가한 것, 만성적인 운동 부족 상태에 있는 것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지방이 많은 고기와 튀김류, 유지방이 많은 버터, 치즈 등의 과식을 들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오르는 원인은 과일이나 과자, 케익 등 단 음식의 과식, 술의 과음 등이며 담배를 피우면 착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지질 이상 상태가 되기 쉬운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또한 운동을 게을리하면 체내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줄어 점점 지질대사가 악화되어 버립니다. 대부분의 이상지질혈증은 성인 이후의 식생활, 운동 부족, 체중 증가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으로 일어나는 자각 증상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정기검진 등에서 수치 이상을 지적받고 처음으로 판명됩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인한 동맥경화가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고지혈증은 다른 질병에 부수되어 발병하는 속발성 질환이 있으며,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저하증,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 이상, 당뇨병, 신장병, 간질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에 따라 발병하는 경우에는 각 질병의 증상이 계기가 되어 판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진단

채혈을 통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중성지방은 식후 몇 시간에 걸쳐 상승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보기 위해서는 오전 중 아침식사를 거른 상태에서 채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판단되는 기준은 LDL 콜레스테롤이 140mg/dl 이상(고LDL 콜레스테롤혈증), HDL 콜레스테롤이 40mg/dl 미만(저HDL 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고중성지방혈증)입니다. 다른 질병이 병발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질병에 따른 검사가 추가됩니다.

 

고지혈증 치료

치료는 나이, 성별, 고혈압이나 당뇨병 유무, 흡연 습관, 가족의 병력 등을 바탕으로 목표치를 설정하여 이루어집니다. 우선은 식생활의 개선에 의해서 수치의 개선을 도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중증화를 막기 위해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1일 200mg 미만으로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동물성 지방 대신 생선과 식물성 기름을 많이 섭취할 것,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 것, 마가린 등에 포함된 트랜스 지방산의 과잉 섭취를 피할 것, 알코올을 자제하는 것 등입니다.

 

또한 1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이 있습니다. 식사나 생활습관을 바꿔도 수치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내복약에 의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동맥경화의 경향이 보이는 사람,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조기 개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저하시키는 약이 처방됩니다.


예방 / 치료 후 주의점

고지혈증은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고 자신의 수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평소에 폭음, 폭식은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계속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유의합시다.

 

고지혈증의 식단 관리 및 주의사항

고지혈증이 있을 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며,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과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① 칼로리는 적절하게, 과식은 금지!
비만 경향이 있는 사람은 표준 체중에 근접할 수 있도록 저칼로리의 식단을 권장합니다.
(표준체중 = 신장 m × 신장 m × 22) 

② 콜레스테롤 자제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가능한 삼가하며, 1일 300mg 이하를 목표로 합니다.


③ 동물성 지방이 많은 식품을 자제
고기의 지방이나 버터 등의 동물성 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성질이 있는 포화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기는 비계가 적은 것을 선택하도록 하고, 기름은 생선이나 식물성 식품에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④ 단 것은 적당히
단 것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증가하며, HDL 콜레스테롤이 저하됩니다.

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설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⑥ 항산화 식품 섭취
동맥경화는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함으로써 촉진됩니다. 항산화 식품은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항산화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합시다.

항산화 식품
- 비타민C : 딸기, 귤, 토마토, 브로콜리 등
- 비타민E : 녹황색 채소, 견과류, 아보카도, 식물성 기름 등
- β카로틴 : 녹황색 채소 등
- 그 외 녹차, 참깨, 레드와인, 마늘 등

⑦ 과음하지 않기
알코올은 적당량이라면 HDL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음하면 중성지방으로의 합성이 활발해집니다. 알코올로 인해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금주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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