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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코로나 확진자의 증상과 휴유증, 중증화의 위험

by 해피러키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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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증상, 경과, 중증화의 위험와 진찰의 기준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전세계를 고통스럽게하는 지긋지긋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어떤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를 의심하여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면 좋을까요.

코로나19의 전형적인 증상, 경과, 중증화의 리스크, 후유증 등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형적인 증상

코로나19의 잠복기(감염에서부터 어떠한 증상이 발병할 때까지의 기간)에는 1~14일 정도의 기간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 4~5일에 발병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초기 증상은 열, 오한, 기침, 숨가쁨, 호흡곤란, 근육통, 관절통, 구토, 설사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감기나 독감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러나 감기로는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고, 또 콧물이나 재채기, 목의 통증 등의 「상부 호흡기 증상」의 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독감은 코로나와 증상이 매우 비슷하지만, 호흡 곤란이나 후각과 미각 장애가 보이는 것은 드뭅니다. 특히 후각 · 미각 장애는 신종 코로나 감염의 특징적인 증상이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 증상의 빈도는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코로나로 진단받은 37만명의 증상에 따른 자료에 의하면 진단시 열과 기침이 있었던 사람은 각각 43%, 50%였다고 합니다. 열, 기침, 호흡 곤란 중 어느 하나라도 있던 사람은 70%라고 하는데, 30%의 사람은 그런 증상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증상만으로 코로나를 의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형적인 경과

코로나의 특징은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이나 악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은 감기나 독감과 매우 비슷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이 그들에 비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중증화되는 사례에서는, 발병으로부터 1주일 전후에 폐렴증상(기침·가래·호흡곤란 등)이 강해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발병 후 10일 이후에는 인공 호흡기가 필요한 상태가 되는 분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발병으로부터 7일~10일째에 걸쳐 악화되어 간다는 것이 코로나19의 큰 특징입니다.

유행 초기 중국에서의 4만명의 감염자 데이터에 의하면, 발병하고 나서 1주간 정도는 감기와 같은 경미한 증상이 계속 되어, 약 80%의 사람은 그대로 치유되지만, 약 20%정도의 중증화 된 사람은 서서히 폐렴증상이 악화되어 입원에 이르게 됩니다. 20% 중 전체의 약 5%는 집중치료가 필요하며 약 2% 사례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다른 증상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 이외에도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 신경계 : 두통, 현기증, 뇌증, 길랑바레증후군, 미각장애·후각장애, 뇌경색
- 신장 : 급성신장장애, 단백뇨, 혈뇨
- 간 : 간기능장애, 빌리루빈 상승
- 소화관 : 설사, 메스꺼움·구토, 복통, 식욕부진
- 혈전 색전증 : 심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카테터 관련 혈전증
- 심장 : 상심증후군 심근장애, 심근장애·심근염, 부정맥, 심원성 쇼크, 급성 폐성심
- 내분비 : 고혈당, 당뇨병성 케토아시도시스
- 피부 : 점상출혈, 망상피반, 홍반, 두드러기, 물집, 동상병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소아 중에는 가와사키병(발열, 발진, 안구결막충혈, 딸기 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소아 다기관 염증성 증후군(어린이 괴질)이라고 불리는 병태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설사,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나고 심장의 움직임이 나빠질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얼마나 될까?

코로나는 일정한 비율로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감염되어 증상이 없는 상태인지 아직 충분히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보고에서는 약 30~40%의 사람이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핵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에서 일어난 클러스터에서는 승무원 4,779명 중 1271명이 신형 코로나에 감염되었습니다. 이 1271명의 PCR검사 양성자 중 45%는 무증상, 32%는 검사시 무증상이었다가 후에 증상이 나타났고 23%가 검사시에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중증화되기 쉬운 사람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중증화되기 쉬운 사람은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분입니다. 30대 정도까지는 사망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40대 이후부터 점차 치사율이 높아져 80세 이상에서는 12%라는 매우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의 데이터도 연령이 올라갈수록 치사율이 높아지는 것이 재차 숫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령자는 감기나 독감와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빨리 병원에서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병의 유무에 따라 중증도가 달라진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래와 같은 상태의 사람은 연령에 관계없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중증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암 : 중증화 위험 3.6배
- 만성 신장병 : 입원 위험 증가
- COPD(만성 폐색성 폐질환) : 중증화 위험 5.7배
- 고형 장기 이식에 따른 면역 결핍상태 : 사망률 상승
- 비만(BMI 30 이상) : 입원위험 2.1배, 사망위험 1.5배
- 심부전, 관상동맥 질환, 심근증 등 심각한 심장질환 : 중증화 위험 3.4배
- 2형 당뇨병 : 중증화 위험 2.3배

또한 현재 데이터는 한정되어 있지만, 아래의 기초 질환이나 습관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중증화의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천식(중등증·중증) : 인공호흡기 장착기간 연장
- 뇌혈관 질환 : 중증화 위험 1.8배, 사망위험 2.4배
- 고혈압 : 중증화 위험 2배, 사망 위험 2.2배
- 혈액이식·골수이식, 원발성 면역결핍증, HIV,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사용, 기타 면역억제제 사용으로 인한

  면역 결핍 상태,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스테로이드 사용자 : 사망 위험 6.9배
- 간질환 : 간경화의 중증도에 따라 사망위험 증가(최대 28배)
- 임신 : 1.7배, 인공호흡기 필요
- 흡연 : 중증화 위험 1.9배

이러한 기초 질환이나 습관은, 많을수록 입원 위험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 쪽이 중증화 위험이 높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중증화 위험에 해당하는 지병이 있는 분들도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

코로나를 회복한 후에도 어떠한 후유증 증상이 계속 되는 분도 있습니다. 해외의 보고에서는 특히 권태감이나 호흡곤란, 관절통, 흉통 등의 증상이 계속되고 있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 외 기침, 후각 장애, 눈이나 입 건조, 비염, 결막 충혈, 미각 장애, 두통, 가래, 식욕부진, 목 통증, 현기증, 근육통,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탈모, 기억장애, 수면장애, 집중력저하와 같은 급성기에는 볼 수 없었던 증상도 후유증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본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 국립국제 의료연구센터에 의한 조사에서도 기침, 가래, 나른함, 호흡곤란, 후각장애, 미각장애 등의 증상이, 발병 60일 후도 10-20%, 발병 120일 후도 2-11%로 보여졌습니다. 또한 탈모도 전체의 24%에서 보였으며, 발병 1개월 후부터 4개월 후 정도까지 증상이 나타났다고 알려졌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러한 후유증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한 면역력 높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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