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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폐암 증상과 원인, 검사 방법은? 예방에 좋은 음식

by 해피러키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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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을 예방할려면? 흡연과 미세먼지 조심

 

폐암이란?

폐암은 기관지나 폐를 덮고 있는 세포(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의 2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소세포 폐암은 다른 암세포에 비해 작기 때문에 그렇게 명명되었습니다. 소세포 폐암은 폐암 전체의 약 10~15%, 나머지 85~90%가 비소세포 폐암입니다.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은 특징과 약물의 효력이 크게 다릅니다.


소세포 폐암은 증식의 속도가 빠르고,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은 매우 악성도가 높은 암입니다. 그 반면 항암제나 방사선이 비교적 잘 듣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수술이 아닌 항암제나 방사선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선암, 편평상피암, 대세포암 등이 있는데, 모두 소세포 폐암에 비해 증식의 속도는 느리지만 항암제나 방사선이 잘 듣지 않는 암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어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면 완치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폐암 증상

주요 증상에는 기침이나 흉통, 호흡 곤란 등이 있습니다만, 폐암에는 특유의 증상은 없습니다. 또한 진행이 되어도 이러한 증상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조기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찰시에 폐암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폐암 이외의 호흡기 질환에서도 볼 수 있는데,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에 피가 섞일 때는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폐암 환자(2000명)에게 조사한 주요 증상

기침 74%, 체중감소 68%, 호흡곤란 58%, 흉통 49%, 혈담 29%, 골통 25%, 목 등의 림프절 종창(부어오름) 23%, 간 종대(간비대) 21%, 쉰 목소리 18%, 중추신경증상(두통,경련, 마비 등) 12%, 상대정맥증후군(안면과 상반신만의 부종) 4%

 

 

폐암의 원인은?

흡연은 폐암의 위험인자 중 하나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와 비교해 남성에서 4.4배, 여성에서 2.8배 폐암에 걸리기 쉬우며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젊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간접흡연(주위에 흐르는 담배연기를 마시는 것)도 폐암의 리스크를 2~3% 정도 높입니다.

 

흡연 이외에서는, 직업적 노출(석면, 라돈, 비소, 클로로메틸에테르, 크롬산, 니켈 등의 유해화학물질에 노출)이나 대기오염(특히 PM2.5[입경 2.5미크론 이하의 미세 부유 입자]에 의한 오염), 가족력, 높은 연령 등이 발생의 리스크를 높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암이 의심된다면

폐암이 의심되는 음영이 발견된 환자는 우선 폐의 정밀 CT를 찍습니다. 폐에 생긴 음영의 크기와 모양과 위치를 조사하는 동시에 가슴 속에 부어있는 림프절이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CT를 찍을 때는 조영제를 사용하여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CT를 찍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그 CT와 비교하여 그림자의 경시적인 변화로 크기가 커지고 있지 않은지 등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폐암이 의심되는 것으로 진단되어도 실제로는 폐렴이나 양성 종양인 경우도 있으며 감별에는 정밀 CT가 유용합니다.

CT에서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 다음에 할 검사는 폐암의 확정 진단을 내리는 검사입니다. CT로 폐암이 의심된다고 하더라도 암이라는 확진이 붙는 것은 아닙니다. 확정진단을 붙이기 위해서는 음영 부분의 세포 또는 조직을 채취하여(생검이라고 합니다. 암을 모두 절제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병리의가 현미경으로 조사해 암이라고 진단했을 때 처음으로 폐암의 확진이 붙습니다.

 


폐암의 진행도

진행도는 폐암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규정됩니다. 1기부터 4기로 구분되어 있고 1기부터 3기는 다시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A, 1B, 2A, 2B, 3A, 3B, 4의 7단계입니다. 1기가 초기이고 4기가 진행된 단계입니다.

치료 전에 진행도를 결정하는 목적은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과 치료 효과의 예측입니다. 예를 들어 1A기 폐암 환자가 수술을 받으면 5년 후 생존율이 약 80-90%, 1B기일 경우에는 70-80%로 예측됩니다. 보다 빠른 진행도로 수술을 하는 것이 암 치유 가능성이 높아지며, 진행된 단계에서는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수술을 받아도 치유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의 치료

1A기부터 2B기 사이의 환자들의 표준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1A기 환자가 수술을 하면 1B기 환자가 수술을 하는 것보다 암이 치유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보다 빠른 단계에서 치료하는 것이 암이 치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폐암수술로 흉강경 수술을 실시할 시 작은 상처와 적은 통증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조기 폐암을 제외하고 암의 재발을 예방할 목적으로 수술 후 항암제 치료를 실시합니다.

3A기가 되면 표준치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각 병원마다 치료방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술로 절제할 수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선택되며, 수술로 절제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방사선이나 항암제가 선택되지만 환자에 따라 병태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침의 결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3B기, 4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이 선택되지 않고 방사선과 항암제 치료가 선택됩니다. 다만 예를 들어 뇌 전이가 몇 군데만 있는 경우나 단발의 부신 전이가 있는 4기의 환자 등에게는 폐 수술과 방사선과 항암제의 조합으로 치료가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암이 치유된다는 것

암이 낫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수술로 폐암을 절제할 수 있었다=암이 치유되었다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은 치료 후에 재발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암이 치유된다는 것은 암이 몸 속에서 없어지고(그 수단으로는 수술을 비롯하여 항암제나 방사선도 포함) 그 상태가 평생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폐암 수술 후 재발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 후 1~2년 이내에 재발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외래 통원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폐암을 예방할려면?

폐암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입니다. 금연을 하고나서 10년이 지나면 폐암의 위험이 흡연자에 비해 약 절반이 됩니다. 또한 금연은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흡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사용하여 대량으로 흡입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얼굴이나 손,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마시는 것을 막기 위해 양치질, 손 씻기 외에 옷을 갈아입는 것도 중요합니다.

 

폐암 예방에 좋은 음식

'이소플라본'과 '비타민C'로 폐암 예방! 식품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이나 '비타민C'는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이소플라본

조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성의 경우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많을수록 폐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소플라본이 많은 콩 식품에는 두부나 낫토 외, 콩자반, 유부, 두유, 비지 등이 있습니다.

 

2. 비타민C

담배를 피우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처리를 하기 위해서 비타민C가 대량으로 소비됩니다. 비타민C가 소비되면 활성산소가 늘어납니다. 활성산소는 몸을 노화시키기 때문에, 암 등의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비타민 C는 녹황색 채소, 레몬, 아세로라, 적피망, 파슬리, 몰로헤이야, 브로콜리, 딸기, 키위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과도한 섭취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녹황식 채소에 많이 함유된 'β-카로틴'은 많이 섭취하면 폐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만을 대량 섭취해도, 여분은 배출되어 버리므로 균형있게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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