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의 영양소와 효능 효과는?
노란색과 빨간색, 녹색을 비롯해 선명한 색감이 눈길을 끄는 파프리카. 식이섬유, 철분,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1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또한 버리기 쉬운 씨앗과 심지에도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파프리카의 성분과 효능, 칼로리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젊음을 지켜주는 빨간색 파프리카의 힘!
파프리카에는 카로테노이드로 불리는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몸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와 연소력 향상 등의 작용을 하는, 미용에 좋은 성분입니다. 녹황색 채소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빨강 파프리카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항산화 성분이 토마토의 100배나!
카로테노이드는 '카로틴'과 '크산토필'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크산토필 쪽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크산토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양은 무려 당근의 약 50배, 토마토의 약 100배라고 합니다.
원래 노화의 요인 중 하나는 세포가 산화하는 것인데, 이 산화의 원인이 되는 것이 '활성산소'입니다. 이는 호흡이나 자외선에 의해 체내에 나타나 몸의 세포막에 손상을 줍니다. 이것이 노화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빨간색 파프리카 성분은 이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힘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거칠어짐이나 주름 같은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젊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시키는 등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방연소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이 밖에도 붉은색 파프리카에는 카로테노이드의 일종인 크립톡산틴도 듬뿍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성분을 12주간 섭취한 실험에서는, 내장지방이나 체중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분들은 빨강 파프리카를 드셔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파프리카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성분, 칼로리는?
파프리카는 100g당 약 30kcal이며 식이섬유, 철분, 칼륨, 비타민A, 비타민B1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파프리카의 색깔이 다른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루테인, 캡산틴 등 카로테노이드의 일종의 색소성분에 의한 것입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에이스'라 불리는 비타민 A · C · E를 함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토마토의 약 5배에 이릅니다. 또한 빨강과 노랑의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비타민C를 2배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붉은색의 파프리카는 2배 이상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프리카는 피망과 비슷한 것 같지만, 영양가는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파프리카 심지나 꼭지에 포함된 영양소는?
비타민과 환원물질을 함유한 파프리카. 놀라운 것은 일부의 영양소는 먹을 수 있는 부분보다, 심지나 꼭지 등 버리는 곳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파프리카 100g당 먹을 수 있는 부분과, 먹지 않는 부분의 영양성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 단백질 : 먹지 않는 부분 3.9g, 먹는 부분 1.0g
· 지방 : 먹지 않는 부분 1.4g, 먹는 부분 0.4g
· 탄수화물 : 먹지 않는 부분 10.6g, 먹는 부분 6.2g,
· 식이섬유 : 먹지 않는 부분 7.2g, 먹는 부분 1.3g.
· 칼슘 : 먹지 않는 부분 34.4mg, 먹는 부분 7.4mg.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와 칼슘·칼륨 등의 미네랄이, 의외로 파프리카의 심지나 꼭지 부분에 더 많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파프리카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는 법
통째로 먹는다!
파프리카는 심지나 씨앗 부분을 버려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식이섬유, 칼슘, 칼륨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통째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대로 베어먹거나 굽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먹어보도록 합시다.
파프리카 고르는 법
파프리카는 색이 선명하고, 표면의 탄력, 윤기가 있는 것이 베스트. 또한 갈색으로 변색되거나 마르거나 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고, 표면에 주름이 있거나 만졌을때 물컹거리는 것은 고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파프리카 보관법
최적 온도는 10℃이며 저온이나 물기에 약한 것이 특징. 차갑게 하면 파프리카가 오그라들 수 있으므로 여름철 이외는 상온에서 보관합시다.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구멍이 뚫린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서 보관하면 1주일 정도 유지됩니다. 또한 한군데가 상하면 다른 부분도 빨리 상할 수 있으므로 상한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포인트
파프리카는 볶아도 비타민C를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고기나 기름과도 궁합이 좋으며 볶으면 카로틴의 흡수를 촉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샐러드 등의 생식에도 적합하지만, 특유의 향이 싫으신 분은 물에 데쳐드시면 좋으며, 가열하면 단맛이 더해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껍질이 딱딱하기 때문에 부드럽게 하고 싶은 경우는, 직화로 표면을 탈 때까지 구워 바로 찬물에 담그면, 쉽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또한 너무 가열하면 영양가가 저하되기 때문에 주의를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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