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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법! 좋은 음식은?

by 해피러키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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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식사가 중요!? 대장암 예방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나 생활 습관의 문제,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대장암에 걸리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할 수 있으면 치료와 회복을 예상할 수 있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생명에 지장이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에 대해 그리고 원인과 예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장암이란?

대장이란, 섭취된 음식물의 마지막 통로이며 소장에서 많은 영양이 흡수되고 나머지가 대장으로 들어옵니다. 대장의 역할은 소장에서 영양이 흡수된 후 나머지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그 남은 찌꺼기를 신체 밖으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대장은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과 직장으로 나뉘고 있으며, 대장암은 생긴 부위에 따라 치료법이나 예후도 달라지게 됩니다.

 

대장암은 대장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일 경우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변에 피가 섞이거나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체중이 감소하거나 합니다. 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 검은 변과 붉은 변이 있는데 검은 변은 소화관의 상부(식도나 위, 십이지장)에서 출혈하고, 붉은 변은 하부(소장이나 대장)의 출혈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대장 내 가장 안쪽의 점막세포에 발생하여 진행함과 동시에 대장의 벽 속으로 깊이 침입하게 됩니다. 진행될수록 암 주위의 림프절에서 조금씩 떨어진 곳에 있는 림프절까지 원격으로 전이되고, 나아가 간과 폐 등의 장기로까지 전이 됩니다. 대장내부에서 암세포가 가라 앉아 있으면 수술이 가능하지만, 원격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수술할 수 없어 화학요법 등을 실시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좀처럼 완치는 어려워지게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대장암은 가능한 한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고 간이적으로 변잠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른바 대변검사). 변잠혈 검사는 변에 혈액이 섞여 있지 않은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변을 소량 채취하여 검사하는 것 뿐이므로 쉽게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변에 피가 섞이는 것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치질과 양성 용종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고, 나중에 깨달았을 때는 진행되어 버린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대장암 확진을 받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직접 신경 쓰이는 부분의 세포를 채취하여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은 개인차가 있지만 통증을 동반하거나 사전에 관장약을 먹고 처치를 해야 하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먼저 변잠혈 검사를 받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아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대장을 잘라내지 않고 암세포만 내시경적으로 절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신체에 부담이 적으므로 입원기간도 1~2주 정도면 됩니다. 진행되어 대장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에는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 인공항문(스토마)을 설치해야 하며 삶의 질은 현저하게 저하됩니다. 인공항문이란 수술을 하여 장의 끝을 배에서 내고 배변하는 방법으로, 직장에 암이 생겨 직장을 남길 수 없는 경우나 대장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에 만들어집니다.


2.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식생활의 변화입니다. 최근에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의 붉은 고기와 햄이나 소시지 등의 가공 육류 섭취가 늘어난 것, 식이섬유의 부족과 지방분의 과잉섭취 등이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주식도 정제된 쌀과 밀가루를 사용한 빵 등이 주류가 되고 식이섬유가 부족하게 되어 장내환경이 흐트러져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된 것입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나 흡연도 대장암 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음주는 그 위험이 많은 문헌에서도 지적되고 있기 때문에, 적당량으로 그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밖에도 유전과의 관련이 높다는 지적도 있으며 가족에게 대장암이나 위암 등의 암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암에 걸리기 쉬운 체질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암이 아닌 양성 폴립이라도 향후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양성 폴립이 지적된 경우에는 주의해서 경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성 선종성 용종이라는 대장에 다수의 양성 용종이 생기는 질병이 있어, 그 질환에 걸리면 장래 암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비만인 사람이나 운동 부족인 사람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안좋은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것이므로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재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대장암 예방법

① 과도한 음주는 절제

음주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큰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기타 암이나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음주는 적당량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알코올 섭취량은 맥주는 큰 병 1개, 와인은 병 1/3병, 소주는 2/3병, 위스키나 브랜디는 더블 1잔 분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이상의 음주는 과잉섭취가 되므로 삼가도록 합시다.

② 금연

흡연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폐암이나 식도암 등의 기타 암의 위험 요인이기도 합니다. 흡연에 관해서는 백해무익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좋은 것은 거의 없으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암에 걸릴 위험이 1.5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급적 금연을 하도록 합시다. 또한 담배는 피우고 있는 본인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에서도 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위험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금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담배는 중독성이 있어 좀처럼 자력으로 끊을 수 없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금연치료 지정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아 보도록 합시다.

비만을 개선

비만도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큰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판정은 BMI(체질량지수) 값으로 이루어집니다.
BMI값=체중(kg) ÷ 신장(m) ÷ 신장(m)
그러나 이 BMI 수치는 단순히 신장과 체중에서 도출되는 수치이므로 지방이 많아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건지, 근육질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지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체지방률을 측정할 수 있는 체중계로 체중을 측정하여 자신이 정말 비만인지 아닌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마른 것도 좋지 않다고 하므로 BMI 수치를 남성은 21~27, 여성은 21~25의 범위가 되도록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적당한 운동

운동을 하는 것으로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은 비만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은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하면 몸이 상하거나 계속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 봅시다. 운동하는 시간이 잘 나지 않는 분들은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조금 더 걷거나, 상하층 이동을 엘리베이터에서 계단으로 변경하는 등의 궁리를 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비만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운동은 하반신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이분들께는 수영을 추천합니다. 그 밖에도 헬스클럽 등에 다니며 전문 트레이너 분에게 적절한 운동강도의 방법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무리를 해서 지속하지 못하는 것보다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매일 계속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⑤ 균형잡힌 식사

대장암의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안좋은 식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서양식 식사가 일반화되어 있는데, 그것을 갑자기 모두 한식으로 한다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메뉴를 선택할 때 고기보다는 생선, 빵보다는 쌀, 식단에 조금이라도 야채를 올리는 등 가능한 범위내에서 고쳐나갑시다. 특히 고기나 가공육의 과식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채와 생선을 중심으로 한 식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야채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의 위험이 절반으로 억제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칼슘이나 비타민D도 의식적으로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칼슘은 멸치 등의 생선과 치즈 등의 유제품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D는 멸치와 정어리, 연어, 꽁치 등의 생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들어간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식이섬유는 장내환경을 개선하며 배변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과일과 야채, 콩류와 해조류, 근채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산균이 들어간 음료나 요구르트 등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데, 그것들도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다만 이들을 의식하고 너무 식사가 편중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뭔가 특정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대장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고, 영양소의 대부분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있게 다양한 식재료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대장암에 관한 요약

대장암은 대장 안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부위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예후도 달라집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배변이 안좋아지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무렵에는 암이 진행되어 버린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경우에는 치료법도 신체에 부담이 적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완치도 가능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변 잠혈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대장암은 발생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몇 가지 밝혀져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비만, 운동 부족, 식생활의 문제 등이 위험 요인입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균형잡힌 식사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식생활의 서구화가 진행되어, 고기가 많고 야채가 적은 식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단은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더욱 높여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고기보다는 생선, 야채를 식단에 올리기, 식이섬유가 많은 식재료를 섭취하기, 유산균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며 장내 환경을 좋게하는 등의 습관을 들입시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여 건강한 대장을 유지하고 대장암을 예방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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