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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 증상과 예방법 및 좋은음식

by 해피러키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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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종류와 원인, 예방·대책을 위해 주의해야할 점

 

주요 치매의 종류

치매가 되는 원인은 다양하며, 그에 따라 치매의 종류도 다릅니다.
아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혈관성 치매나 레비소체형 치매 등 몇 가지 대표적인 치매를 다루고, 그 원인과 발병 메커니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은 1906년에 독일의 의학자였던 알로이스 알츠하이머가 학회에서 처음으로 치매 증례를 보고했다는 점에서 병명의 유래입니다. 진행성 질환으로 현재의 의학으로는 완전히 치료할 수 없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건망증이 심해지는 기억장애나 시간이나 장소를 알 수 없게 되는 짐작식장애, 전기제품을 잘 사용할 수 없는 등의 실행기능장애, 물건을 훔치고 망상하는 장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장 유력한 것은 뇌 안에 '아밀로이드β'나 '타우' 등의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되어 그것이 뇌 신경세포의 작용을 저하시킨다는 견해입니다. 또한 최근의 연구에서는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환자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내 혈관에 장애(뇌경색이나 뇌출혈)가 일어나는 것으로,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발병하는 병입니다. 현재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많은 치매의 원인 질환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뇌의 혈관이 찢어져 출혈이 발생하여 그 후유증이 남거나(뇌출혈) 그 부위 및 주변에 있는 신경세포가 손상됩니다. 그로 인해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레비소체 치매

레비소체형 치매의 원인이 되는 '레비소체병'은 기억장애를 중심으로 하는 치매 증상 외에 특징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그 특징에는 동작이 느려져 넘어지기 쉬운 '파킨슨 증상'이나 '환시 증상', 큰 소리로 잠꼬대와 몸을 움직이는 등의 렘수면 행동장애 등이 해당됩니다.

레비소체병의 메커니즘은 신뉴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이 레비소체를 형성해 대뇌피질의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면서 뇌신경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

레비소체가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레비소체의 특징인 '환시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기억을 관장하는 측두엽과 정보처리를 관장하는 후두엽의 장애가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두측두 치매

전두 측두형 치매는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 치매입니다. 알고 있는 것은 뇌 속 전두엽과 측두엽의 위축이 나타나고 다른 치매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

뇌의 전두엽은 인격과 의욕 등에 관여하고 측두엽은 기억이나 언어 등을 관장하는 부위입니다. 이것들이 위축되면 사회성이 결여되어 도둑질 등의 경범죄를 반복하거나 의욕이 없어지거나 하게 됩니다.

발병의 원인과 메커니즘은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중요한 부분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단지 현재의 의학에서는 뇌내에 있는 「타우」와 「TDP-43」이라고 하는 단백질이 어떠한 형태로든 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타 치매

지금까지 거론된 치매 이외에도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많이 있습니다. 감염증에 기인하는 치매도 있으며, 예를 들면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나 「에이즈」를 원인으로 하는 증례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뇌척수액이 뇌실 안에 과도하게 쌓이는 것으로 일어나는 '수두증'도 치매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두부 타박상 등으로 뇌 내의 정맥이 끊어져 출혈이 일어나 그 피가 뇌에서 굳어지면서 발생하는 '만성경막하혈종' 등도 치매의 원인이 됩니다.

치매의 원인

1.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젊은 시절 우울증을 앓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이 행한 연구에 따르면 불안이나 질투와 같은 감정을 중년기에 많이 가졌던 사람은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약 2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2. 성인병

성인병과 치매의 관계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대표되는 성인병은 치매 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치매 연구자가 65세 이상 고령자 1,13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에 대한 요인과 알츠하이머성 치매와의 관련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인병은 뇌 혈관 장애를 쉽게 발병시킬 수 있고, 그것에 의해서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고혈압인 사람은 혈압이 정상적인 사람들보다, 혈관성 치매의 위험이 2.4배에서 10.1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타우"나 "아밀로이드"의 변질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은 정상인의 2.1배가 되는 것도 기존의 연구에 의해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치매에 걸리는 사람이 20% 감소?
영국에서는 2005년부터 "심장질환 치료가 곧 치매예방"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범국가적 치매예방으로 이어지는 성인병 예방을 국민에게 당부했습니다. 그 기둥이 된 것이 "금연"과 "저염"의 추진. 이 대처가 효력이 생겨 2013년에 Lancet잡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에서의 치매 발병률은 감소했다고 합니다. 1989년~1994년 사이에서는 8.3%이었지만 2008년~2011년 사이에서는 6.5%가 됐다는 것.
성인병 예방이 치매 예방으로 이어지는 두드러진 예로, 전세계 연구자가 주목했다고 합니다.

 

주류는 치매의 대적
지금까지는 1잔 정도의 술은 오히려 치매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소량의 술도 뇌를 위축시킨다는 것이 미국 웰즐리 대학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생 술을 안마신 사람의 뇌위축이 가장작았고, 거꾸로 많이 음주를 해온 사람의 뇌위축이 가장 컸습니다. 뇌의 위축=치매는 아니지만 치매예방 차원에서 보면 역시 음주는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예방의 5가지 포인트


1.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

알츠하이머나 뇌혈관성 치매는 당뇨병이나 뇌혈관 장애 등 성인병과의 관련이 높고, 예방이나 치료는 확실히 간접적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미 성인병에 걸린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정기 검진을 받는 등 성인병 예방에 노력합시다.


2. 적절한 운동

성인병 예방으로도 운동은 중요하지만, 원래 몸을 움직이는 것도 뇌가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운동을 하면 뇌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또한 허리와 관절 등에 질환이 있어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이 있으면 생활의 폭이 좁아져 치매에 걸렸을 경우 증상이 급격히 진행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동 습관을 기르고,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고 근육을 만드는 등 몸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3. 성취감을 맛본다.

아무리 뛰어난 예방법이라도 치매 예방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성과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만연히 임하는 것은 괴로운 것입니다. 작품이나 기록으로 남겨서 지금까지의 노력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성과가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4. 타인과의 교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불립니다. 타인과의 교류가 무엇보다 뇌를 자극하고 생활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줍니다. 치매 예방을 통해 가족과 대화하거나 친구나 동료와 교류하거나, 공동 작업을 하거나 많은 사람에게 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갖는 등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5. 본인이 원하는 생활에 접목

치매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무리없이 계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효과가 있는 예방법이라도 본인이 싫어하거나 고가의 재료가 필요하거나 하면 오래 지속하는 것은 어려워질 것입니다. 바둑이나 장기 등 특별히 치매 예방이라고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가 있으면 그것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본인이 무리없이 받아들이고 즐기면서 계속할 수 있는 예방법을 선택합니다.

치매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생활습관

고령기는 지금까지의 생활습관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기. 치매도 예외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발병시에는 이미 원인물질로 알려진 β아밀로이드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 전의 생활 습관이 그러한 질환의 위험을 증가 또는 감소 시킨다고 간주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치매예방에 힘쓴다는 면에서는 특별한 일을 하는 것보다 치매예방을 의식한 생활습관을 지키면서 일상생활을 보내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1. 식생활

식생활에서는 다음 사항에 의식하도록 합시다.

<저당질·저염분에 유의>
당뇨병 환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뇌혈관성 치매 모두 발병률의 증가가 보고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염분은 고혈압에 의한 동맥경화에 의해 뇌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높입니다. 이러한 원인이 되는 당질·염분을 적게 하는 것이 간접적으로 치매를 예방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
녹차나 와인, 코코넛 오일 등 특정 음식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에 신경을 써서 그 음식물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과잉섭취하여 식생활이 편중되어 버리면 결과적으로 건강에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녹차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카페인에 의한 수면 질의 저하를 가져옵니다. 특정 식품 극단적인 식사법을 고집하는 것보다 다양한 음식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단백·저영양 주의>
고기나 생선 등을 섭취하지 않는 저단백이나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지 않는 저영양은 치매를 포함한 많은 질환의 발단이 됩니다. 비록 언뜻 보기에는 1일 3식 식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면류나 빵 등이 주식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식생활에서는, 단백질이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저단백, 저영양 상태에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2. 스포츠, 악기 등 몸을 사용하는 활동

적절한 운동은 성인병의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뇌를 포함한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포츠와 운동을 하는 것은 뇌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 아니더라도 악기연주나 뜨개질 등의 수예, 요리 등의 신체의 일부를 사용하는 활동을 통해서 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생활습관도 효과적입니다.

 

3. 평소에 머리를 쓰는 습관을 들인다

지적 작업과 운동을 조합하는 활동도 치매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단지 산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식물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걷거나 모르는 거리를 지도나 가이드 북을 참고로 걸어 보거나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위과 같은 생활습관도 사람과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실행하면 더욱 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부모와 자녀가 지도에 의지하여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뇌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꼭 가족 및 지인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치매예방 연구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가?

현재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치매 예방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효과가 기대된다」정도의 방법은 있습니다만, 결정적인 예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치매예방 연구는 특정 생활습관이나 식품을 생활에 도입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일정기간 추적조사하여 치매 발병률을 통계적으로 비교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의 발병에는 그 생활요소 이외에도 많은 요인이 관련되기 때문에 쉽게 결론을 낼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효과가 있다고 강조되고 있는 예방이나 트레이닝법도, 연구대상으로 삼은 인원수가 적고 조사기간이 짧은 등의 연구과제가 많은 경우도 있어, 만전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는 단언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과학적으로 완전하게 실증되지 않은 방법이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한 가지 예방법의 효과가 증명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즐겁게 임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본인의 대처방식의 포인트를 파악하여 생활에 활용하는 것이 실용적이고 현명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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