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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단백질이 풍부한 '밭의 고기' 콩의 효능 효과

by 해피러키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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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뛰어난 영양가를 가지고 있어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대두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콩에 어떤 영양이 있고,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콩의 다양한 매력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콩의 효능 효과

한알의 콩에는 실로 다양한 영양이 담겨져 있습니다. 단백질을 비롯해 지질 당질 비타민B1, 비타민E, 엽산, 칼륨, 마그네슘, 칼슘, 인, 철, 아연, 구리 등 영양소의 종류가 매우 풍부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이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한편 콩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에 함유된 '단백질'에 주목!

콩이 가진 영양 중에서도 주목해 보고 싶은 것은 역시 단백질입니다. 콩(건조)은 100g 안에 33.8g이나 되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의 장기와 근육, 피부, 머리카락, 혈액 등을 구성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성분으로, 고기에 필적할 정도로 풍부한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밭의 고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고기 등에 포함된 단백질과 콩 등에 포함된 단백질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콩 단백질은 고기 단백질에 비해 저칼로리이며, 콩과 같은 양의 단백질을 고기에서 섭취하면 여분의 지방도 동시에 섭취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육류에는 포함되지 않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콩을 통째로(가공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은 이유는 이 풍부한 식이섬유에 있습니다.
식이섬유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의 2종류가 있는데, 콩은 대부분이 '불용성 식이섬유'입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식물의 세포벽을 말하는데, 채소로도 섭취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채소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콩으로 먹었을때 식이섬유의 섭취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칼슘도 우유에 버금갈만큼 함유되어 있으며, 철분도 포함되어 있는데 콩의 철분은 흡수 효율이 떨어지는 비헴철이므로 비타민 C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육류는 동물성 식품이므로 흡수가 좋은 햄철을 포함합니다. 식물성 식품인 콩의 비헴철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한편 단백질의 영양가를 평가하는 '아미노산 점수'에서는 100에 가까울수록 영양학적으로 뛰어나다고 하는데, 콩의 아미노산 점수는 고기와 마찬가지로 최고치인 100. 체내에서의 합성이 어려운 필수아미노산을 균형있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콩의 단백질은 소화 흡수율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에 기대되는 영양적 가치와 효능은?

우선은 양질의 단백질원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에 이미 있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혈관이 약해지거나 어린이의 경우 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매일 적당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과 함께 주목해 보고자 하는 것은 바로 콩의 기능성 성분입니다. 세포구성에 필수적인 '대두 레시틴',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두 사포닌', 선인균의 먹이가 되는 '올리고당', 여성에게 좋은 작용이 기대되는 '대두 이소플라본' 등 콩에는 건강을 지탱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콩 이소플라본의 기능입니다. 40세를 넘긴 여성에서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크게 감소하여 다양한 부진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두 이소플라본이 그러한 여성의 건강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도 콩을 자주 먹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식생활에서 옛부터 익숙해져 온 콩은 온전한 콩 형태로 먹을 수 있는 것 외에 두부와 된장, 간장, 두유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되어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식생활이 서구화에 됨에 따라 콩류의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섭취량의 저하가 보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콩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의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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