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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원인과 증상, 암내 제거·예방법

by 해피러키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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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 증상과 원인, 겨드랑이 암내 예방에 좋은 음식

액취증(암내)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으로 인해 강한 냄새를 풍기는 것입니다. 의학용어로는 액취증이나 취한증이라고 불립니다.

액취증 특유의 냄새는 향신료, 파, 유황 등에 비유되는 코를 찌르는 냄새이며, 아시아인은 서양인에 비해 액취증 발병비율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땀샘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체온조절을 위해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대부분이 수분으로, 에크린샘의 땀은 액취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한편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지방이나 단백질 등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성분을 많이 포함한 끈적끈적한 땀입니다. 아포크린샘의 대부분은 겨드랑이, 유두, 음부 등에 존재하며, 원래는 페로몬의 역할을 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액취증 증상은 생활습관 개선이나 탈취제 용품 사용으로 개선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가 신경쓰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수술 등의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액취증 증상과 원인,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액취증 셀프체크 방법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액취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겨드랑이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 귀지가 축축하다
⊙ 옷이 노랗게 물든다
⊙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 겨드랑이나 음부의 털이 짙다
⊙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적 중에 액취증이 있다

 

 

 

액취증 원인

액취증이 발병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

액취증이 발병하는 주된 원인은 유전에 의한 것입니다. 부모 모두 액취증일 경우 75% 이상, 부모 중 한쪽이 액취증일 경우 50% 이상의 확률로 액취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호르몬

액취증의 증상은 아포크린샘의 수와 활동에 따라 변화합니다. 아포크린샘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성호르몬입니다. 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사춘기가 되면 아포크린샘이 자극되어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어린이나 노인의 액취증이 적은 것은 성호르몬의 영향이 적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생리 등 성호르몬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기간에, 일시적으로 액취증 증상이 나타나거나 냄새가 강해지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액취증 증상이 악화되는 원인

액취증 냄새가 강해지는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식생활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편향된 식생활을 계속하면 액취증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고칼로리 식사로 피하지방이 증가하면, 지방이 아포크린샘이나 피지선의 활동을 촉진해, 액취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육류와 유제품 등의 동물성 식품 외에 냄새가 강한 파류와 향신료류, 알코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흡연

담배 연기에는 땀샘을 자극하는 니코틴과 피지의 산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포함되어 있어 액취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 습관은 액취증 뿐만 아니라 구취나 체취 등 모든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 긴장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긴장했을 때 나오는 땀은 체온조절과는 관계없는 정신성 발한입니다. 긴장땀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등을 많이 함유한 땀으로 액취증의 원인이 됩니다.

 

 

몸상태가 불청결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이 피부 상재균에 의해 분해될 때 생기는 냄새입니다.

아포크린샘이 많이 존재하는 겨드랑이와 음부가 불결한 상태로 있으면, 고인 땀과 피지에 잡균이 번식하여 액취증 냄새가 심해집니다. 털이 많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액취증 예방 및 개선에 추천 영양소

식사는 액취증을 발병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식생활을 검토하여 냄새의 강도는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액취증 증상을 완화시키고 해소하는데 유용한 영양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타민 A · C · E

액취 등의 체취는 피지가 산화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몸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A, C, E를 섭취하는 것은 액취증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체내에 흡수되면 필요한 양만큼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도 액취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폴리페놀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유래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감이나 차에 포함된 탄닌 등 탈취와 살균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은 특히 액취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액취증 예방 및 개선에 추천하는 음식

액취증 예방·개선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녹황색 채소 : 피지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

녹황색 채소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C, E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액취증을 일으키는 피지와 땀의 산화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는 "100g당 카로틴 600µg 이상을 포함하는 녹색이나 등황색을 띠는 채소"로 브로콜리 · 시금치 · 호박 · 당근 등이 있습니다. 

 

 

 과일 : 폴리페놀과 비타민으로 체취를 억제

과일에는 탈취와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폴리페놀과 비타민C · E 등 항산화 비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탈취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사과와 살균작용이 있는 유기산이나 비타민을 포함한 레몬을 추천합니다.

또한 감에 함유된 감타닌(감탄닌)은 데오드란트 같은 탈취제에 쓰이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제품 :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능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을 과다섭취하면 액취증 냄새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지만,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나 두부, 낫토 등의 콩 제품으로 보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하지방이 아포크린샘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액취증을 개선할려면 다이어트도 필요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적은 콩 제품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차 : 탈취효과가 있는 카테킨이 풍부

녹차에 풍부한 폴리페놀 카테킨은 체취와 구취를 탈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땀과 소변의 양을 늘리면 노폐물 배출이 촉진되고 땀냄새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액취증을 악화시키는 음식

액취증이 신경 쓰일 때 피해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물성 지방·단백질이나 자극적인 냄새가 있는 식품은 가급적 삼가도록 합니다.

 

 

 육류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중심의 식생활은 액취증 냄새를 강하게 합니다. 특히 비계가 많은 쇠고기나 삼겹살은 과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 파, 마늘, 부추

파 · 마늘 · 부추 등 냄새가 강한 재료를 먹으면 땀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기 전에는 이러한 식재료를 가급적 피하도록 하세요.

 


▣ 유제품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에는 액취증 냄새를 강하게 하는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크림이나 버터 등 지방과 당분이 많은 재료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지방과 설탕을 많이 포함한 과자류

케이크, 초콜릿, 감자칩 같은 과자류에는 액취증에 악영향을 주는 지방이나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자를 먹고 싶을 때는 견과류, 말린 과일, 콩류 등의 건강한 식물성 간식으로 대체해 보시길 바랍니다.

 

 

▣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많이 나고, 몸에서 냄새가 나기 쉬워집니다. 발한작용이 있는 캡사이신이 함유된 고추를 사용한 요리나 자극적인 냄새를 가진 향신료를 듬뿍 사용한 카레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주

알코올은 땀샘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어 아포크린샘의 작용을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자체에도 냄새가 있고, 구취와 체취를 강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액취증 증상을 개선하고 싶을 때는 술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액취증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인 생활습관

액취증 예방·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몸을 청결하게 유지

액취증 냄새는 땀에 포함된 성분이 피부에 존재하는 상재균에 의해 분해될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땀을 흘린 후에는 몸을 청결히 하여 냄새를 예방합시다.

사람을 만나기 전에 샤워를 하거나 겨드랑이를 닦는 등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땀을 흘린 옷을 자주 갈아 입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겨드랑이 털에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의 성분과 잡균이 번식하여 냄새가 증폭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털이 많은 경우 면도하거나 제모를 하는 것도 액취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이나 목욕으로 땀을 흘린다

땀샘이 자극을 받으면 땀의 질이 개선되어 냄새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 목욕, 사우나 등 적극적으로 땀을 흘리는 것도 액취증 예방대책 중 하나입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됨으로써, 액취증 냄새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과 지방의 양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면 · 마 등 흡수성이 뛰어난 천연소재의 의류 선택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레이온 등의 화학섬유는, 흡수성과 통기성이 나쁘고 땀이 잘 차는 소재입니다. 화학섬유 옷을 입고 있을 때 땀을 흘리면 옷 속에 습기가 차면서 잡균이 번식하고 냄새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면, 마 등의 천연섬유는 화학섬유에 비해 흡수성, 통기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액취증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소재입니다. 땀냄새가 나기 쉬울 때는 천연섬유의 의류나 속옷을 선택하여 땀이 차는 것을 예방합니다.

 

 

 긴장하는 상황을 줄인다

긴장할 때 나오는 땀은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성분을 많이 포함한 끈적끈적한 땀입니다. 긴장으로 땀을 흘리는 상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액취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거듭되는 긴장과 극도의 스트레스는 액취증 냄새를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심신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칩니다. 평소에 일이나 학업에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사람은 라이프 스타일을 재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땀샘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어 액취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담배는 액취증 외에 구취와 체취 등의 원인도 때문에 자신의 냄새가 신경 쓰일 때는 꼭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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