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배추는 뛰어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양배추의 풍부한 영양과 효능,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양배추의 효능 효과
· 비타민U
양배추는 비타민 U를 많이 함유하고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타민U는 일명 위장약이라고도 하며 위장과 십이지장의 기능 향상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돈까스등의 음식에 양배추를 곁들이는 이유는 튀김에 의한 속쓰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 비타민C
양배추는 100g 중 40mg 정도로 많은 비타민 C가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갖고, 비타민E와 함께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질병 등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거나 철의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와 세포의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 비타민K
양배추는 비타민K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 작용이 있어 지혈이 빨리되고 긁힌 상처 등의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 베타카로틴
양배추 외부의 녹색이 짙 부분은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뀝니다. 그리고 눈의 건강유지와 시력장애 방지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감기 예방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 칼슘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 영양소인 칼슘도 포함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칼슘은 정신안정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양배추 외부의 잎과 줄기 근처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합니다.
또한 칼슘 뿐만 아니라 인,칼륨,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칼륨
칼륨은 생명활동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으므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됩니다. 또한 뇌에 산소를 공급해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며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영향을 미칩니다.
· 엽산
양배추 및 시금치에 많이 들어있는 엽산은 적혈구를 만들거나 세포 분열을 할 때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발육에 특히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임산부는 특히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다이어트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100g에 23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각종 비타민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이로운 음식이죠. 양배추에 들어있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양을 늘려 대장을 자극합니다. 대장이 자극을 받으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어 변비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피더스균과 같은 유익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고, 좋은 박테리아가 증가하기 때문에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영양분의 흡수를 완만하게하여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쉽게 얻을 수 있어 과식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요리할때 주의해야 할 점
우선 주의해야 할 점은 비타민C와 비타민U는 수용성 비타민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물에 너무 오래 담그면 양배추에 함유되어있는 비타민이 빠져나갑니다. 양배추를 씻을 때는 살짝 씻어 물에 너무 오래 담그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또한 장시간 가열하면 수용성인 비타민C와 비타민U가 파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생으로 또는 살짝 볶아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비타민U와 비타민C 등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식을 추천하지만, 생 양배추는 몸을 차게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냉한 체질인 사람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양배추 보관방법
명확한 유통기한은 존재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째로 된 양배추는 약 2주, 자른 양배추는 약 1주일 정도 냉장 저장합니다. 그러나 더 오랜기간 맛있는 상태로 저장하실 수 방법이 있습니다.
1. 양배추 통째로 보관하는 방법
양배추를 통째로 저장하는 경우는 줄기(심)을 빼서 속을 비게 방법이 좋습니다. 심이 남아있는 양배추는 계속 성장, 잎의 양분을 없애며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습니다.
① 바깥쪽 잎을 2~3장 떼어놓는다.
② 칼과 스푼 등으로 양배추 심지를 파낸다.
③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도려 낸 부분에 채워넣는다.
④ 떼어놓은 바깥쪽 잎으로 감싼다.(마르거나 변색되지 않기 위함)
⑤ 비닐팩에 넣어 가볍게 밀봉(숨을 쉴 수 있게 완전히 밀폐하진 않는다)
⑥ 심이 있던 부분을 아래로하여 야채실에 넣어둔다.
⑦ 정기적으로 키친타월을 교체한다.
보존 기준
위의 단계를 밟아 야채실에 저장할때 2주 ~ 길어도 1개월정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겨울철 등 기온이 낮은시기 (5℃ 이하)이면 실온 저장도 가능하며 이 경우는 보존 기간이 약 1~2주 정도가 적당합니다.
2. 자른 양배추 보관하는 방법
절반이나 1/4 크기로 등분된 양배추를 보관하는 경우에도 심지를 잘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칼로 심지를 잘라 낸다.
②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양배추를 포장한다.
③ 비닐팩에 넣어 가볍게 밀봉한다.(완전히 밀폐하지 말것)
④ 가능하면 단면을 아래로하여 야채실에 넣어 보관한다.
보존 기준
이미 절단 된 것은, 단면이 산화하거나 수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통째로 저장할 때보다 보관기간이 짧아지며 대략 3-5 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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